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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금융과 투자

2차 전지 관련 리튬 및 배터리 기술주 해외 ETF는 무엇이 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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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차 전지, 리튬, 배터리 관련 해외 ETF에는 어떤 것이 있을까?

 

리튬이온 배터리는 스마트폰과 태블릿 덕분에 이미 널리 사용되고 있고, 이제 자동차 산업에서도 입지를 다지고 있다.

 

자동차 제조업체들이 배터리를 차량 라인업에 적용하면서 전기 자동차(EV) 시장의 발달으로 더더욱 호황을 누리고 있다.

 

2030년까지 전기 자동차가 전체 신차 판매량의 4분의 1에서 3분의 1을 차지할 것이라는 예측도 있다.

 

출처: https://www.hani.co.kr/arti/economy/car/1129036.html

 

 

리튬 배터리 기술에 초점을 맞춘 2차전지 ETF는 리튬 채굴 회사에서부터 차량 배터리 제조업체, 차량에 기술을 융합하는 EV 자동차 제조업체에 이르기까지 산업 전반에 걸쳐 시장에 다양하게 제공되고 있다.

 

따라서 리튬 배터리 기술과 인접한 비즈니스의 컬렉션을 모으는 다양한 ETF들도 투자 대상으로 고려할 가치가 있다.

 

다만 이차 전지 기술은 그 잠재력이 매우 크지만, 변동성이 큰 산업이라는 점에 유의할 필요가 있다

 


 

해외 ETF 중 리튬, 배터리, 2차전지 산업 관련 해외 ETF를 몇 가지 소개하고자 한다.

 

1. Amplify Lithium & Battery Technology ETF

 

Amplify Lithium & Battery Technology ETF는 순수하게 리튬 배터리 관련 ETF이다.

펀드 수수료는 연 0.59%에 불과하며 글로벌 X ETF보다 훨씬 낮은 펀드 비용이 장점이다.

펀드는 90개의 주식으로 구성되어 있어 포트폴리오에 더 많은 주식을 갖고 있다.

 

그러나 더 많은 주식과 더 낮은 비용이 더 나은 투자자 수익과 동일시되지는 않았다. 2018년에 해당 ETF가 출시된 이후 20%가 떨어졌다.

이 펀드는 다양한 금속(배터리에도 사용되는 코발트 포함)과 최종 시장(EV뿐만 아니라 배터리용 에너지 그리드 애플리케이션)에 걸쳐 다양하게 투자하고 있으나, 이 산업의 주식은 변동성이 상당히 크므로 투자자들은 투자에 주의를 요한다.

 

 

2. Global X Lithium & Battery Tech ETF

 

Global X Lithium & Battery Tech ETF는 리튬 배터리 시장에만 초점을 맞추고 있다.

2010년에 만들어진 이 펀드는 46억 달러의 자금을 관리하고 있으며, 매년 0.75%의 펀드 수수료를 부과한다. 비용이 꽤 센 편이라고 할 수 있다.

글로벌 XETF의 자금의 절반은 리튬 채굴 회사에 할당되며, 최고 리튬 생산업체인 Albemarle이 포트폴리오에서 가장 지분이 높다.

중국과 한국에 본사를 둔 주요 배터리 제조업체도 포트폴리오를 장악하고 있다. (위난에너지, 삼성, 파나소닉, LG화학).

소수의 소비재 제조업체도 일부를 구성하고 있으며, Global X Lithium & Battery Tech ETF39개의 보유 지분으로 구성되어 있다.

최근 몇 년간 리튬 가격은 급등했고, 해당 ETF는 좋은 성과를 보였지만 2010년 설립 이후 지급 배당금과 재투자를 고려할 때 200% 미만으로 S&P500 지수의 성과에 큰 차이로 뒤지고 있다.

 

 

3. iShares Global Clean Energy ETF

 

iShares Global Clean Energy ETF는 리튬 생산과 배터리 주식에만 초점을 맞추고 있지 않다.

오히려 이 ETF는 리튬과 배터리 기술을 포함하는 청정 그린에너지 회사에 투자하는 등 투자 범위가 재생에너지 쪽에 더 맞춰져있다고 할 수 있다.

iShares Global Clean Energy ETF에는 글로벌X와 앰플리파이 ETF에서 찾을 수 있는 주식도 일부 포함되어 있으나,
해당 ETF는 주로 태양광과 풍력과 같은 인접 산업과 태양광과 풍력의 재료 및 부품을 제공하는 회사에 투자한다.

 

이 ETF는 2008년에 출시되어 56억 달러의 투자자 펀드를 운용하고 있다.

포트폴리오는 99개의 다양한 주식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펀드수수료는 연 0.42%로 합리적인 편이다.

이 펀드의 보유 비중 상위 주식에는 브룩필드 리뉴어블(BEPC -1.7%)과 같은 재생 에너지 인프라 회사와,
블룸 에너지
(BE -8.96%)와 같은 수소 전력 개발 회사가 포함되어 있다.

포트폴리오의 30% 이상이 반도체 및 장비 회사로 구성되어 있으며, 이 회사들은 리튬 배터리 산업과 일부 겹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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